생활 사진/동물(Cat) 사진

외로운 깜찍이

Theodor 2020. 3. 26. 19:42

오빠 초롱이와 동생 몽실이가 죽고 난 후

어딘가 기운이 없어보이고 외로워 하는 것 같다.

얌전하게 엎드려 TV를 시청하는 아빠를 응시하고 있는 깜찍이

... 엄마와 언니의 접근은 허용하지 않는다.

 

낮에는 아빠 침대 위 이불 속에 들어가 쉬거나 자기를 좋아한다

 

옥상 마당에 깔아놓은 깔판 위에서 뒹굴기를 즐긴다.

 

거실 카페트 위에서 놀기도 한다.

 

아빠 허벅지 베고 휴식 중 -- 아빠 외에는 누구에게도 곁을 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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