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해외성지순례/10 중동성지순례

이집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Theodor 2016. 9. 5. 11:45

 

이집트 카이로 가자 지역 피라미드 pyramid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 왕들의 무덤으로  4,000~5,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나일 강 주변에는 지금도 80여 개나 되는 피라미드가 남아 있다. 

피라미드는 많은 돌을 쌓아올려 만들었는데, 밑면은 동서남북을 향하는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져 맨 위는 뾰족하다.  

북쪽에 있는 입구를 따라 내부로 들어가면 긴 복도를 지나

왕이나 왕비의 시체를 안치한 방에 이르게 된다.  

시체는 썩지 않도록 미라로 만들었으며, 많은 부장품으로 보물도 함께 들어 있다.

 

피라미드 중에서 가장 크고 웅장한 것은 카이로 서쪽, 기제에 있는 쿠푸 왕의 피라미드이다.

이 피라미드는 밑변의 한 변이 227m, 높이가 약 146m이며,

평균 2.5톤이나 되는 큰 돌을 230만 개 가량 쌓아올렸는데 전체 무게가 684만톤에 이른다.

이 피라미드는 돌을 운반하는 길을 만드는 데 10년, 지하실을 만드는 데 10년,

피라미드를 쌓는 데 20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엄청난 규모의 쿠푸왕의 피라미드

 

피라미드 내부 출입구

 

피라미드 건설 당시 사무실이었거나 신전이었던 건물

 

카프라왕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회칠로 마무리 한 것이 남아 있다.

왕묘로 만들어진 이집트 기제의 3대 피라미드. 왼쪽부터 쿠푸 왕, 카프레 왕, 멘카우레 왕의 것이다.

 

 

스핑크스 sphinx

 그리스 전설에 고대 그리스 보이오티아의 테베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스핑크스 수수께끼’ 이야기가 전해진다.

날개달린 괴물 스핑크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틀린 답을 말하면 잡아먹어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오이디푸스가 정답을 맞히자 스핑크스는 그 자리에서 자결했다고 한다.

 
미술품으로서 최초이자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유명한 스핑크스는

이집트 기자에 있는 카프레 왕 피라미드 앞에 있는 거대한 와상(臥像) 스핑크스로, 

 스핑크스의 얼굴은 카프레 왕의 초상으로

카프레 왕(제4왕조의 제4대 왕, BC 2575경~2465경)의 재위기간에 만든 것이다.

 거대한 석회암 바위를 깎아 만들었으며 길이는 약 73m, 높이는 20m이다.

스핑크스를 관람하기 위해 지하 신전으로 들어가야 한다.

죄수를 가두었다는 지하실.

쿠푸왕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 피라미드가 오른쪽에 치우쳐 있다.

 

카프레왕의 피라미드 정면에 스핑크스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