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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성지순례-- 요르단 페트라 가는 길

요르단 페트라 가는 길"시간의 절반만큼 오래 된, 장미빛 같은 붉은 도시" (영국 시인 존 버곤 신부)로묘사되는 페트라 유적은 요르단 수도 암만 서남쪽 150km에 있다. 사막이자 고원지대를 올라가는 구불구불한 험한 길을 꽤 올라가면골짜기에 상당한 크기의 댐이 있다.고원의 사막지대의 풍경이 이색적이다.꽤 큰 규모의 댐의 물은 이곳에서는 생명선 같은 것일거다. 아직도 유목생활을 하는 베두인의 거주지와 고원 사람들의 주택 구불구불한 도로를 한 시간 넘어 차를 타면 높은 고원이 그림처럼 펼쳐지고군데군데 마을이 형성되어 농사와 목축업을 주로 하는 것 같다. 이슬람 사원이 마을의 중심을 이룬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도로를 달리다 휴게소에 들어가 주유하는 동안잠시 휴식하면서 실내나 화단의 생기있는 식물을 볼 수 있다..

중동성지순례 --이스라엘-갈릴래아 호수 부근의 성지들

행복선언 --산상수훈 성당갈릴래아 호수 북쪽 완만한 산 위에는 수천명이 앉아 설교를 들을 수 있는넓은 곳으로 갈릴래아 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4세기 말에 건립된 작은 경당과조금 윗쪽에 비잔틴 시대의 교회가 7세기에 세워졌으며그 유적지 위에 지금의 8각형의 성당이 1930년에 세워졌다.중앙 돔이 8각형인게 진복 8단을 연상케 한다.제대가 성당 중앙에 있어 한바퀴 돌면서 관람할 수 있다. 타브가 (5천 명을 먹이신 빵의 기적 기념성당)'일곱 샘'이란 뜻의 그리스어 헤프타페곤에서 유래한 타브가는 샘이 7개 있어 물이 많고 비옥한 곳이다. 베드로 수위권 기념 성당타브가의 갈릴래아 호숫가에 검은 벽돌로 지어진 베드로 성당.부활하신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고3번 말씀..

봄의 전령 산수유

3월 초가 되어 가장 빨리 봄소식을 전했던 매화꽃이 지기 시작하고연이어 산수유가 꽃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하다. 2017. 03. 12 현재 개화상황 화분의 부겐빌레아가 예쁘게 하얀색 꽃잎을 펼치다. 석부작 대엽풍란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꽃대가 올라오다. 매화는 만개한 후 지기 시작하고, 토종동백꽃은 추위를 이기고 자태를 뽐내다.

2017년 재의 수요일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은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신자들의 머리 위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서 '재의 수요일'이라고 불리어지게 되었다. 지난해 주님 성지주일에 축복하여 배부한 성지가지를 수거하여 태운 재를 신자들의이마나 머리에 얹으면서 신부님께서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감을 명심하라." 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과 영광의 부활절까지의 40일간의 사순시기에는 신자들은 극기와 희생, 선행 등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거룩한 삶을 체험하려고 노력한다.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시는 신부님 신부님끼리 먼저 재를 이망에 올린 후 신자들에게 재를 얹는다. 레지오 단원 선서식

중동성지순례--이스라엘 갈릴래아 호수

갈릴래아 호수길이 21km, 폭 13km의 호수는 수면이 해발 -210m이고 수심은 44m다. 수십 종의 물고기 중 '베드로 고기'가 유명하여 여행자들에게 특미다.갈릴래아는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한 곳으로 복음선교활동의 중심지다. 갈릴래아 호수가에 위치한 여행자들의 숙소이기도 한 키부스....뒷편 높은 언덕으로 된 곳이 골란고원으로 지금도 총성이 그치지 않고 있다. 키부스 앞에 넓게 펼쳐져 있는 갈릴래아 호수 호수를 운행하는 관광선의 선착장에리코

동쪽 수평선의 명박산성 구름

2017. 02. 27 새벽 녘집에서 보이는 하늘이 쾌청하여이내 송정으로 갔다.하지만, 동쪽 수평선 위의 해운이너무나 짙고 두터워 일출을 기대할 수 없었다.그래도 기왕지사 나왔으니 몇 컷 담아보았다. 송정 죽도의 송일정에 조명이 켜져있다.성장해수욕장 오른쪽의 구덕포 인근의 새벽풍경 -- 바닷가를 돌면 구덕포가 있다.송정포구의 미역채취선의 미역 인양작업 광경연화리 해변의 소나무와 대변항 항로표지등대서암마을 포구의 항로 표지등대인 젖병과 타이타닉 선수 모양의 등대사로라면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생활 사진 2017.02.27

중동성지순례 -- 이스라엘 타볼산

해발 588m이고 종 모양을 한 타볼산 정상에는 4세기의 유적 위에 1924년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기념하는 성당이 세워졌다. 제단 위의 천정에는 모세와 엘리야에 둘러싸인 예수님이 모자이크로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예 유적지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사방의 경치가 훤히 보인다. 성전 옆에 1911년 건축한 그리스 정교회의 엘리야 기념성전. 교황 바오로 6세의 방문기념 조각상. 산 중턱이나 산봉우리에 자리한 이스라엘 도시들.

부산시립미술관 -- 이중섭 특별전

이중섭 특별전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화가 이중섭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6. 12. 20 ~ 2017. 02. 26까지 특별전을 마련하여 일제 암흑기와 6.25 전쟁의 참화와 생활고 속에서도 창작활동에 전념한 화가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미술관 1층 로비에서 우크라이나 부코비안 피아노 트리오의 공연 모습...우크라이나 짚시음악과 봄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 '봄의 축제'를 미리 만끽하다. 이중섭 특별전 -- 백년의 신화이중섭은 1916년 평남 평원에서 태어나 평양, 정주, 도쿄에서 수학하면서 화가활동을 시작했고, 함남 원산에서 해방을 맞았다.한국전쟁으로 제주도, 부산등지에서 피난생활을 한 후통영, 서울, 대구 등지를 전전하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정적인 작품황동을 하다가1956년 41..

생활 사진 2017.02.24

원동 매화

원동 순매원 해마다 매화축제(올해는 02. 25 개막)가 열리고 있는양산시 원동 순매원에 매화가 만개하기 시작하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경부선 철길이 놓여있는 안쪽에 자리한 순매원은물금쪽과 원동역 쪽 양쪽에 전망대가 있어 조망하기 좋다.사진은 원동역 쪽 전망대에서 촬영한 것 경부 간 KTX 새 선로가 개통한 이후엔 열차 운행편이 많이 줄었으나 새마을 호나 무궁화 호가 가끔 다닌다. 삼랑진 쪽을 바라본 풍경 -- 원동역은 사진 오른쪽 윗쪽에 있다. 순매원의 홍매화 순매원의 매화나무들 -- 상당수의 매화 나무들의 꽃이 피었다. 양산 원동 매화축제가 열리는 영포리 쌍포 다목적 광장영포리 매실재배단지는 꽃이 거의 피지 않았다.원동 매화축제는 03.19 ~ 20로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