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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첫 일출

2024년은 청룡의 해인 갑진년이다. 상상 속의 동물인 용은 우리에게 상서로움을 안겨준다. 새해 첫날의 해님은 광안리에서 맞이했다.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의 풍경 동남쪽 수평선에 해운이 짙어 오메가 일출은 기대할 수 없다. 해운의 끝자락이 햇살에 밝게 변하기 시작한다. 수평선이 아닌 광안대교 위에서 일출이 시작되고....... 바다가 황금색으로 변하다. 정월 초하루의 해님의 정기를 받아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린이대공원의 한 겨울

한반도 서쪽과 영동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폭설로 인해 생활에 각종피해와 사고로 어려움이 많은 요즈음, 부산은 약간의 추위가 찾아왔으나 눈구경은 어려운 것인가?? 이린이대공원 관리사무소 앞의 성탄 장식 유원지 주변은 상록 침엽수인 소나무와 편백과 축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있다. 부산은행 그룹이 기증한 숲속의 어린이 놀이시설 -- 너무 외딴 곳에 위치해 이용 어린이들이 많지 않다. 댐에서 본 성지곡 수원지 -- 겨울철이지만 녹조로 인해 호수가 녹색이다. 어린이회관 전망대

늙은 고양이 깜직이의 근황

17살이 넘은 늙은 고양이 깜찍이는 기력이 떨어졌는지 요즘 부쩍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몸무게 680g의 2개월 갓 넘은 녀석이 집에와서 초롱이 오빠와 한살 어린 몽실이와 사이좋게 지내다가 둘을 먼져 무지개다리를 건너 보내고 여태 쓸쓸하게 살아가고 있는 깜찍이를 보면 괜히 연민의 마음도 든다. 따뜻한 쇼파 위에서 쉬거나 잠자는 경우가 잦다. 유난히 엄마 아빠 옆에 자리잡고 쉬거나 잠자는 모습이 애잔하다.

'견리망의(見利忘義)'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신문은 10일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 대상자 중 약 30.1%(395명)가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 을 올해를 설명하는 사자성어로 를 꼽았다고 밝혔다. 견리망의는 논어에서 비롯된 사자성어로 논어 헌문 편에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견리사의(見利思義)’가 등장하는데, 견리망의는 의미를 반대로 뒤집은 것이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는 “지금 우리 사회는 견리망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며 “정치란 본래 국민을 ‘바르게 다스려 이끈다’는 뜻인데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설..

이슈 기사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