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해외성지순례/14 터키, 그리스성지순례 65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18) --그리스 아테네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그리스 아테네 ​ 아테네 [Athens]그리스의 고도(古都)이자 수도. 서구 문명의 발생지이며, 고전 문명의 많은 지적·예술적 사상이 비롯된 곳이다. 외항 피라이우스(피라이에브스)가 있는 에게 해의 팔레론 만 연안으로부터 8㎞ 떨어져 있으며, 동쪽의 페탈리온 만과의 사이에는 히메토스(이미토스) 산맥이 가로지르고 있다. 계절에 따라 흐르는 키피소스 강이 시의 서부를 관류하고, 일리소스 강이 동부를 가로지른다. 대(大)아테네는 지금의 그리스에서 하나의 디아메리스마(행정지역)를 이룬다. 기후는 온대성으로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덥고 건조하다. 그리스 수출입 무역의 중심지이며, 주요산업으로는 관광업·해운업·출판업 및 섬유·도자기·주류의 제조업이 이루어진다. 주변지역에서는 대리석..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17) --그리스의 고린토

​그리스의 고린토 ​ 펠로몬네소스 반도의 관문이며 아테네에서 8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고린토는 고대의 영화를 누렸지만 지금은 구 고린토라 불리며, 현재의 고린토 시내에서 8km정도 더 들어간 곳에 있었다. 그러나, 옛 고린토의 번영과는 달리 지금은 조용하고 작은 도시에 불과했지만, 평화로움이 넘쳐나고 있다. ​ ​ ​ ​ ​아크로고린토스(코린토의 높은 바위) 폐허가 된 돌기둥 뒤로 보이는 높은 산은 아크로고린토스(코린토의 높은 바위)라 불리는 이 곳은 해발 575m이고 일명 '펠로포네소스의 족쇄'라고 불릴 만큼 튼튼한 성채로 되어 있다. '에피라' 즉 관찰, 관측소, 경계라는 의미로 B.C 7~6세기 경에 성채를 쌓았으며 현재에 남아있는 흔적으로 보아 4세기 경의 축조물로 보고 있으며 성벽은 유스티..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16) --터키에서 그리스로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터키 출국 그리스 입국 그리스와의 협약에서 섬을 소유하지 않기로 한 터키의 국경도시 체스메에서 출국 수속 후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잔잔한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의 섬인 히오스항에서 그리스 입국 수속을 했다. 터키 출입국심사를 하는 체스메 세관 그리스로 가는 배는 태종대 관광 유람선 규모 정도이나 의자가 부족하여 불편하기 짝이 없다.​ 터키를 떠난지 1시간 좀 못 걸려 그리스 히오스 섬의 항구에 닿아 간단한 입국절차를 밟았다 ​저녁 9시경에 히오스항 훼리부두에서 승선하여 4인 1실의 비좁은 선실에서 잠을 자다. 아테네까지 야간 항해를 할 불루스타페리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15) --성모님의 집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성모님의 집 ​성모님의 집​'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하고 말씀하셨다.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요한 19:26-27) 그리하여 요한은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성모님을 모시고 에페소로 오게 되며, 에페소 3차 종교회의록에 기록되어 있기를 요한이 성모마리아께 산 위에 집 한채를 지어 드렸다고 하였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집의 장소는 잊혀지고 폐허가 되었다. 1878년 캐더린 에메리히(Catherine Emmerich)라는 독일의 수녀가 꿈속에서 계시를 받고 "성모마리아의 생애"라는 책을 써 냈는데, 이..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13) - 에페소 사도요한교회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 에페소 사도요한교회 에페소스 (라틴어: Ephesus, 터키어: Efes,) 에페소스 (라틴어: Ephesus, 그리스어: Έφεσος, 터키어: Efes,) 공동번역성서에서는 에페소, 한글개역판에서는 에베소로 표기)는 서부 소아시아의 에게 해 연안에 (현재의 터키) 위치한, BC 1500 - 1000 년 사이에 처음 건설되어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 의해 기원전 7-6세기에 건립된 식민도시다. 에페소스는 주변 도시 혹은 국가, 스파르타, 페르시아, 페르가몬, 로마 등의 흥망성쇠에 따라 식민지화 되는 역사로 점철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식민지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에페소스는 상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 기원전 6세기에 건조된 웅대한 아르테미스 신전과 로마 제국시..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12) -- 아르테미스신전과 티아티라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아르테미스신전과 티아티라 아르테미스 신전 아르테미스 신전은 기원전 200년에 비잔티움의 필론에 의해 건설된, 세계의 고대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이다. 고대에 가장 훌륭한 신전인, 아르테미스 신전은(또한 디아나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알려져 있는) 한때 그리스 문명과 고대 그리스 문화의 가장 웅장한 업적으로서 있었다. 이 신전은 사냥의 신이고, 자연의 여왕이며,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신이며 아폴로의 쌍둥이 남매인 아르테미스 신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현재의 터키인 에페수스에 위치해 있었다. 에페수스는 소아시아의 가장 부유한 항구도시였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127개의 대리석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기둥 하나가 20미터(60피트)에 달했다. 신전 건설은 ..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10) -- 라오디케아

라오디케아 현재 ALAHSEHIR로 불리는 라오디케아는 예전에는 에페소와 수리아의 중간에 위치하여 에게해에서 아시아의 중심으로 뻗어나간 로마의 길이 관통하는 도시로, 파묵깔레에서 서쪽으로 6.5km, 필라델피아에서 동남쪽으로 72km, 에페소에서 남동쪽으로 160km정도 떨어진 교통의 요지인 리커스 계곡에 위치하여 최고의 상업도시로 발전했다. 하지만 라오디게아는 몇번의 대지진을 격었는데, AD 17년 대지진으로 라오디게아가 모두 파괴되자 로마에서 도와주고자 했지만 라오디게아는 이를 거절하고 순수 라오디게아인들의 힘만으로 도시를 재건했다. 이 정도로 라오디게아는 엄청난 부를 갖춘 도시였다. 이런 부의 근본이 된 것은 물론 무역과 통신이었지만 기간 산업인 양모와 목화 또한 주축이 되었다. 이 지역의 양모는 ..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9)-파묵칼레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파묵칼레 파묵칼레(Pamukkale) 파묵칼레(Pamukkale)는 터키 남서부 데니즐리에 위치한 석회붕을 말한다. 터키어로 파묵이 목화를 뜻하고 칼레는 성을 뜻하므로 '목화성'이란 뜻이다 파묵깔레의 석회층은 자연이 만들어 낸 경이로운 산물로, 대지 상부에서 흘러 내려온 석회 성분을 포함한 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정체를 만들고 이것들이 점차적으로 쌓여져서 현재의 광활하고 희귀한 경관을 만들어 낸 것이다. 딱딱해진 광활한 하얀 석회층의 패인 곳에 상부쪽에서 흘러내려온 온천수가 맑은 날에는 푸른 색을 띠는 장관을 연출하며 담겨 야외 온천을 만들기도 한다. ​ 파묵칼레 전체에서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은 온천수로이거나 왼쪽의 계단식 얕은 연못 정도다. 물 온도는 미지근한 정..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8)-히에라폴리스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히에라폴리스 [ Hierapolis ]​히에라폴리스는 기원전 3세기에는 시리아 왕의 지배에 있었으나 기원전 2세기 말에는 버가모 왕국의 지배에 있었다. 이 도시는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번창해나가다가 기원후 50년에 대지진으로 크게 파괴되었만 네로 황제때 재건되었다. 당시 히에라폴리스는 치료 휴양의 도시이자 상업의 도시였다.​히에라폴리스 도시는 한때 인구가 8만명에 이르렀으나 계속되는 지진, 아랍인의 침입, 셀주크 터키 군과 비잔틴 제국 군대 간의 전장이 되는 바람에 급격히 황폐해졌으며 12세기 이래 폐허로 잊혀진 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19세기 시작된 발굴 작업으로 히에라폴리스 폐허는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히에라폴리스에는 2세기경에 건축된 1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