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둔 베를린국제양궁대회 양궁 남자 국가대표 선수 김우진./뉴시스 ‘세계 최강’ 남자 양궁이 한국 양궁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김우진(31·청주시청), 이우석(26·코오롱) 김제덕(19·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이 5일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에서 튀르키예에 세트 점수 6대2로 승리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2-2 팽팽하던 3세트 마지막 사수로 나선 김제덕이 화살을 10점 과녁에 꽂으면서 1점차(56-55)로 세트를 따냈고, 이어진 4세트에 튀르키예의 추격 의지를 꺾고 금메달에 도달했다. 한국은 앞선 여자 단체전에서 사상 첫 16강 탈락으로 24년 만에 입상에 실패했고, 또 남녀 개인전에서는 김제덕 1명만 8강에 올랐다. ‘세계 최강’인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