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사크레쾨르(예수 성심) 성당 평지인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이며 생 드니(Saint Denis) 성인의 순교지인 몽마르트 언덕에 1870년에 일어난 보불 전쟁 후 예수 성심에게 믿음의 충실한 표현을 위해 바칠 성당을 짓기로 결정하고,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Sainte-Sophie)을 본뜬 로마 비잔틴 양식의 사크레쾨르 성당이 1914년에 완공되었다. 외관은 오래되고 빗물과 접촉할수록 하얗게 되는 특성이 있는 석회암으로 만들어져 순백색을 보이며, 정면 중앙에 그리스도의 동상이 있고 좌우에는 잔 다르크와 생루이의 청동 기마동상이 있으며, 성당의 입구 중간의 청동문에는 최후의 만찬을 비롯한 그리스도의 생애를 담은 장면들이 조각되어 있다. 그리스 십자가 모양을 한 성당 내부는 비잔틴 양식에 따라 바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