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해외성지순례/10 중동성지순례

중동성지순례 --이스라엘-갈릴래아 호수 부근의 성지들

Theodor 2017. 3. 4. 18:24


행복선언 --산상수훈 성당

갈릴래아 호수 북쪽 완만한 산 위에는 수천명이 앉아 설교를 들을 수 있는

넓은 곳으로 갈릴래아 호수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4세기 말에 건립된 작은 경당과

조금 윗쪽에 비잔틴 시대의 교회가 7세기에 세워졌으며

그 유적지 위에 지금의 8각형의 성당이 1930년에 세워졌다.

중앙 돔이 8각형인게 진복 8단을 연상케 한다.

제대가 성당 중앙에 있어 한바퀴 돌면서 관람할 수 있다.



타브가 (5천 명을 먹이신 빵의 기적 기념성당)

'일곱 샘'이란 뜻의 그리스어 헤프타페곤에서 유래한 타브가는 

샘이 7개 있어 물이 많고 비옥한 곳이다.


베드로 수위권 기념 성당

타브가의 갈릴래아 호숫가에 검은 벽돌로 지어진 베드로 성당.

부활하신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고

3번 말씀하시면서 수위권을 내리신 장소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빵과 구운 생선을 나누어 잡수셨다는 성당 제대 앞 바위


헤브론 산에서 내려온 물이 저장되어 국민의 수원으로, 

하구 지역의 기름진 땅의 근원이며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가 풍부한 갈릴래아 호수.

베드로 고기 구이를 별미로 요리하는 호수 주변의 음식점

....관광객들의 특식코스로 언제나 붐빈다.


카파르나움

갈릴래아 북쪽 해안 도시인 고대 카파르나움은 

주민이 많고 번화해서 세관과 큰 회당도 있었으며

예수님의 공생활 중심지로 성서는 '예수의 도시'로 지칭한다.

이곳에서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고

첫 제자 베드로, 안드레아, 야고보, 요한들을 간택하신 곳이었다.



배은망덕의 도시 카파르나움은 예수님의 예언대로

도시는 파괴되고 잊혀진지 오래돼,

현재는 갈릴래아 호숫가 종려나무들 속에 폐허더미로 남아 있다.




카파르나움터는 1905년 발굴돼 옛 회당 유적을 발굴하였으며,

베드로의 집터 위에 5세기 경에 세워졌던 유적들을 발굴하였다.

베드로의 집터 위에 서워진 배 모양의 아름다운 성당

유리막 아래가 베드로의 집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