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진 596

충렬사에 찾아온 봄

정남향인 충렬사는 조경이 아름답기로로도 소문 난 곳이다. 늦 겨울의 꽃샘추위가 심했어도 오는 봄을 이길 수는 없나보다.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핀 봄의 전령인 매화가 ㅇㅃ브다. 충렬사 전경충렬문 옆 언덕의 원형으로 다듬은 두그루의 매화가 피었다. 충렬문 양쪽에 있는 수형이  좋은 반송수령이 상당한 휴식처의 소나무의중지의 비단잉어독특한 모습으로 관리되는 향나무 안락교차로 화단에 만개한 매화와 피기 시작하는 청매화 올해는 옥상화단의 산수유가 매화보다 일찍 개화했다.  옥상화단의 홍매화가 많은 꽃망울을 맺고 있다.

그래도 봄은 옵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혼돈과 머리수 싸움으로 겉잡을 수 없는 국내 정치 사정과는 달리 우리들이 맞는 자연은 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치도 어김없이 제 갈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 우수를 지내자 봄의 화신인 매화가 개화를 시작하고 있었다.센텀지하차도 부근의 4거리 모습초고층 아파트일명 '반지교' 로도 불리는수영 3호교 부근의 모습 --- 광안대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광안대교에 쓰인 케이블의 모형광안대로를 건너는유일한 시설인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육교  반지교 옆 수변공원의 매화가 꽃망울을 맺었다.꽃잎 하나가 살포시 꽃잎을 열었다. 수영강 가마우지 섬집 가까운 곳의 작은 카페 앞의 화분에서 매화가 활짝 피고 있었다.

해운대 빛 축제

부산의 겨울을 대표하는 해운대 빛 축제는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2월 2일 (51일간) 까지   해운대 일대를 화려한 빛과 예술로 물들이는 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여러 밤풍경 사진백사쟝의 새해인사 말 구남로 입구에 세워진 대형 X-Mas 트리 구남로 양편에 소원지를 달고 복을 비는 곳 불빛 터널의 여러 모습들

다대포의 2024년 마지막 일몰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셀프 쿠테타(12/3)와 무안공항의 참사(12/29)로 건국 이래 최악의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내년과 앞날에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대포에서 올해의 마지막 일몰을 맞았다.빛광장 다대포낙조분수는 겨울철(11~3월)에는쉰다. 인공수로해변의 어린이 놀이시설인 미끄럼틀 디대포 꽂지섬바람과 파도가 만든 모래작품일몰 과정 일몰 후의 여명아름다운 이땅에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대신공원의 가을

12월 둘째 주 금요일(12/13) 7산회 탐방은 한반도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드는 서구 동아대 부속병원이 있는 대신공원으로 갔다.제1저수지 부근의 풍경저수지 위쪽 잘 가꾸어진 수목들곱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들;;;;;; 새롭게 만들어진 산책로인 숲쎈 로드숲쎈로드의 휴식처내원정사컨디션이 나빠 계단이 많은 산길에 힘이   들었으나 올해의 마지막 단풍구경에 심신이 힐링이 된것 같아 좋았다.

범어사의 만추

참으로 무더웠던 여름도 세월이라는 수레바퀴 속으로 사라지고 단풍 고운 만추의 계절이 범어사에도 찾아왔다.  7산회 11월 3주 자연탐방으로싱그러운 범어사 둘레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와  단풍의 아름다움에 취한 하루를 보냈다.범어사 입구의 가을빛  가람 제2문인 천왕문 안 양쪽에는 사찰을 보호하는 4천왕이 우스깡스런 모습을 하고있다.  바깥 현판은 보제루, 대웅전에서 보면 금강계단인 범어사에서 가장 큰 건물  대웅전과 관음전범어사 3층 석탑과 관음전 미륵전과 비로전지장전 조사전범종은 보이지 않고 법고만 있는 종루 범어사에서 본 계명봉종루에서 설법전 가는 비탈길과 계단의 단풍모습 신도들을 교육하고 스님들의 설법이 이루어지는 설법전 -- 1층은 공양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