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진 579

2016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2016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16. 10. 06 ~ 09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디카 최대 메이커인 캐논과 니콘, 그리고 삼성카메라도 참가하지 않고 군소 생산업체와 삼각대 가방 등 사진 기자재 응용 회사, 드론 등을 활용하는 업체들만 참가하여 관람객들이 적어 분위기마저 싸늘한 느낌이 들었다.사진기자재전이 열린 벡스코 제2전시장과 개최포스터 벡스코 컨벤션 센터 전경 전시회 내부 풍경 벡스코 주변의 고층 건물 태풍 '차바'가 지나간 날 오후의 맑아진 가을 하늘

곰내재 연꽃

작년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장안사 입구 마을에는 1,300여년이나 된 마을 수호목(당상나무) 주변에 연꽃밭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연꽃밭은 사라지고 논에 벼가 자라고 있었는데 주변의 이야기로는 개인소유지라 수익을 얻기 위해 연 대신 벼를 심었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차를 돌려 정관과 철마를 잇는 옛도로인 곰내재 고갯길을 넘어 곰내재 자연공원 연꽃밭 연꽃을 감상하였다. 곰내재 연밭은 위에 수련밭이 있고, 아래에 홍련과 백련밭이 있으며, 올해에는 오른쪽에 해바라기 꽃밭도 만들어 놓아 보기가 좋았다. 수련밭에 하얀 수련이 노란 꽃술을 자랑하며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른쪽에는 키 낮은 해바라기들에 예쁘게 피어 눈길이 간다. 홍련의 꽃봉오리와 꽃송이, 연밥 새색시처럼 고운 홍련의 아름다운 자태

동국대 경주 캠퍼스 백로

동국대학교 경주 캠퍼스 뒷산 참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백로 집단 서식지다. 몇년 전에는 소나무에 둥지를 틀었으나 근래에는 참나무에다 둥지를 틀고 요즘 한창 새끼 기르기에 여념이 없다. 참나무와 아카시가 섞인 숲 속의 한 나무에는 많게는 10개 이상의 둥지가 있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이라 어미새들이 먹이를 주기만 하염없이 기다린다. 다른 도시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자연보호가 잘된 경주. 형산강을 따라 넓게 펼쳐진 들과 형산강에는 풍부한 먹이가 있어 백로 집단서식지로 적합한 모양이다. 하얀 배설물로 작은 초목들이 고사한 숲 속의 둥지 아래로 들어가면 침입을 경계하는 울음소리가 요란하고 배설물과 죽은 물고기 세레를 받기도 한다. 돌멩이등 도구를 이용하여 먹이사냥을 하는 영리한 해오라기도 백로 무리에 섞..

경주 월지 연꽃 구경

2016.07.19(화) 오전 아내에게 가톨릭 교리를 가르치고 세레를 받게 해주신 은퇴 수녀님과 아내 친구 2분과 함께 경주 월지 연꽃 구경을 가다. 반월성 뒷편 연꽃밭 너머로 첨성대가 보인다. 월지 한가운데 있는 연화정은 연꽃 구경을 하러온 사람들의 휴식처 역활을 톡톡히 한다. 백련과 홍련이 구분지어진 연밭에 핀 연꽃들의 고운 자태 월지와 안압지 사이 언덕에 꾸며진 부용꽃밭에는 흰색과 분홍색의 아름다운 부용꽃이 만개했다. 현장학습 온 유아원 원아들의 모습이 귀엽다. 연꽃밭에 놀러온 중대백로와 사랑을 나누는 잠자리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월 평균 전기료가 15만원 정도가 부과되어 친지의 권유로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였다. 시설비 600여만원 중 500만원을 장기할부로 하면 할부금을 불입하고도 매달 몇 만원의 이익을 볼수 있는데, 장기 분할 상환로 월 5,3000여원 씩 10년간을 불입하면 이자만 150여만원이 붙어 저금리 시대인 요즘 5%가 넘는 이자 부담을 지게되는게 싫어 일시금으로 불입했다.​ ​ 태양광 집광판 설치공사 설치 완료 후의 모습 집광판 연결 모습 태양광 발전 인버터와 발전 현황을 표시하는 디지털 게이지 하루 15 kw 이상 사용하던 전력량이 3,4 kw​ 로 줄었다 아래는 태양광 발전의 필요성과 효용성에 대한 글입니다. 대한민국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체계 600kW사용 가정은100kW 사용 가정을 비교해보면 전기를..

옥상정원의 능소화

능소화 (凌霄花 , 양반꽃) Chinese Trumpet Creeper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의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인 덩굴나무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 10m까지도 자라며,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주로 심어 기르고 있다. 능소화(凌霄花)는 . 오래 전에 중국에서 들여온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양반들이 이 나무를 아주 좋아해서 ‘양반꽃’이라고도 했으며, 평민들은 이 나무를 함부로 심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지금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사찰 담장이나 가정집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상수다. 꽃은 양성화로 진한 주황색 꽃이 트럼펫 모양으로 모여 핀다. 4층 옥상 정원에 심은 능소화가 올해는 유난히도 흐드러지게 많이 피었다. 줄기, 뿌리, 잎 모두가 약재로 쓰이는 능소화는 “몸을 푼 뒤에 ..

부산의 해돋이 명소

부산의 해돋이 명소 힘들었던 2012년의 마지막 날...... 그 동안 일출을 보며 힘을 얻었던 부산의 일출명소를 소개합니다. 기장미역 집하장으로 유명한 송정 포구는 일출촬영 명소로 사진가들의 출사 선호 장소다. 송정해수욕장에서 죽도 송일정을 배경으로 하는 일출 바다장어(아나고)회가 유명한 칠암 방파제 항로표지 등대의 일출 기장군 대변항 오른쪽 서암마을 앞 젖병등대의 일출 오랑대 일출 드라마 세트장인 해변의 작은 성당이 있는 죽성리 서암마을 오른쪽 연화리 소나무 백운포 방파제에서 바라본 오륙도 일출 해운대 동백섬 일출 송도해안 갈맷길 일출 다대포항 일출 울산시 방어진 대왕암공원의 일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강양항과 진하해수욕장 앞 명선도 일출 귀항하는 멸치배를 반기며 따르는 갈매기. 내일부터 새해 소망을..

온천천의 낮과 밤 풍경

온천천의 낮과 밤 풍경 벚꽃이 만개하고 초여름의 신록이 한창인 부산 온천천의 아름다운 낮과 밤의 풍경 안락로터리와 연산동을 잇는 교량인 연안교를 기준으로 상류에는 팔둑만한 잉어들이 살고 하류에는 바다에서 올라온 새끼숭어인 모쟁이(모치라고도 함)가 떼지어 회유하며 수면 위로 뛰어 오르는 광경이 볼만합니다. 온천천 물이 더럽다(똥물)는 분들을 위해 물고기가 사는 깨끗한 물 사진 추가합니다. 봄철 온천천 둑에 철쭉과 유채꽃 등 다양한 꽃이 피고 강가엔 갈대 새순이 한창 자라고 있다. 멀리 보이는 높은 산이 해운대와 재송동 뒷산인 부산에서 3번째로 높은 장산이다. 초봄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온천천에 시민들이 즐거운 산책을 하거나 운동기구로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벚꽃 야경 사진 -- 벚나무 한그루마다에 경관조..

냥이 3남매의 여름나기

우리 집의 냥이 3남매도 더위가 심해지자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는다. 할매 호박냥이 초롱씨와 연미복 냥이 깜찍양은 껌딱지인 양 거의 붙어지낸다. 18년 넘어 산 할배 초롱씨는 모시 깔개를 깐 파인애플 상자에 들어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쉬거나 명상에 잠기거나 잔다. 빗질을 싫어해 엄마 눈치를 잘 보는 새침떼기 깜찍이는 쇼파 아래나 위에서 더위를 피하고....... 날렵하고 가족을 가장 잘 따르는 러블냥이 몽실이는 전생에 신앙심이 돈독한 사람이 환생했는지 바람이 잘 통하는 성모상 앞이 고정석이다. 할배냥이 초롱씨의 안위가 걱정인 여름철 녀석들이 무사히 더위를 견디며 건강하게 살아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