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1247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9)-파묵칼레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파묵칼레 파묵칼레(Pamukkale) 파묵칼레(Pamukkale)는 터키 남서부 데니즐리에 위치한 석회붕을 말한다. 터키어로 파묵이 목화를 뜻하고 칼레는 성을 뜻하므로 '목화성'이란 뜻이다 파묵깔레의 석회층은 자연이 만들어 낸 경이로운 산물로, 대지 상부에서 흘러 내려온 석회 성분을 포함한 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정체를 만들고 이것들이 점차적으로 쌓여져서 현재의 광활하고 희귀한 경관을 만들어 낸 것이다. 딱딱해진 광활한 하얀 석회층의 패인 곳에 상부쪽에서 흘러내려온 온천수가 맑은 날에는 푸른 색을 띠는 장관을 연출하며 담겨 야외 온천을 만들기도 한다. ​ 파묵칼레 전체에서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은 온천수로이거나 왼쪽의 계단식 얕은 연못 정도다. 물 온도는 미지근한 정..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8)-히에라폴리스

'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히에라폴리스 [ Hierapolis ]​히에라폴리스는 기원전 3세기에는 시리아 왕의 지배에 있었으나 기원전 2세기 말에는 버가모 왕국의 지배에 있었다. 이 도시는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번창해나가다가 기원후 50년에 대지진으로 크게 파괴되었만 네로 황제때 재건되었다. 당시 히에라폴리스는 치료 휴양의 도시이자 상업의 도시였다.​히에라폴리스 도시는 한때 인구가 8만명에 이르렀으나 계속되는 지진, 아랍인의 침입, 셀주크 터키 군과 비잔틴 제국 군대 간의 전장이 되는 바람에 급격히 황폐해졌으며 12세기 이래 폐허로 잊혀진 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19세기 시작된 발굴 작업으로 히에라폴리스 폐허는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히에라폴리스에는 2세기경에 건축된 1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

2014년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7)--콘야,안티오키아

콘야의 약사 콘야와 그 주변은 기원전 7천년 선사시대로부터 알려진 하나의 인류 정착 거주지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그리고 철기시대에 속한 아주 많은 유적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글씨가 기원전 3천5백년에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라면 콘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들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콘야의 경계안에 있는 차탈휴육은 세계에서 첫번째로 농업을 사용했으며 야생동물의 공격에서 공동으로 방어하며 불을 첫번째로 사용했으며 인류의 첫 정착거주생활과 음식문화등이 처음으로 시작되었던 중심지로 추측되어진다. 콘야는 항상 문명의 중심지가 되어 왔는데, 히타이트, 리디야는 BC 6백년대 페르스는 BC 4백년대, 알렉산더대왕, 베르가마 왕정은 BC 2백년대, 로마는 AD 395년에 콘야와 그 주변을 통치했다...

2014 터키,그리스 성지순례여행(4)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 카파토키아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터키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활화산이었던 예르지예스산(3917m)이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오랜세월에 걸친 풍화, 침식작용으로 부드럽고 쉽게 깍이는 응회암 지대로 바뀌었다.지하도시인 데린구유와 같이 쉽게 노출되지 않아 종교탄압시기 기독교인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대표적인 버섯 바위와 기암속에 숨은 기독교 벽화들, 수십미터씩 파내려간 지하 도시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천 그 자체가 작품이다.경기도 만큼 넓은 면적 전체에 볼거리가 흩어져 있어 짧은 시간에 곳곳을 다 볼 수는 없어, 열기구를 타고 높은곳으로 올라가 내려다 보는 투어가 있는데 날씨 관계로 투어가 취소되어 못내 아쉬웠다. 아나톨리아 고원의 중심부에 자리한 대규모 기암..

2014 터키,그리스 성지순례여행(3) --사도바오로의 출생지인 타르소스

타르소스 사도바오로의 출생지인 타르소스(다르소)에 있는 바오로 기념성당 ​ 순례자들을 끌어들이려고 신빙성 없이 어느 부잣집 우물에 '바오로 생가 우물터' 라 이름 붙였다 ​​ 로마로 통하는 곧은 길 - 돌로 잘 포장한 길 옆에 상가가 있던 터와 흔적이 있다 버스에서 본 터키 타르소스의 풍광들 ​ 데린구유(깊은 우물이라는 뜻)​최대 3만명이 살았던 대규모 지하도시로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지하로 들어와 교육기관과 십자가형 교회,와인저장고,마굿간과 거주지, 병기고 등이 지하 8층까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환기가 잘되며​ 지하에서 일기도 관측할 수 있다.​규모는 다르나 40여개의 지하 거주지가 발굴​되어 1965년 처음 일반에 공개되었으나 관람구역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2)--안티오키아

2014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2)--안티오키아 로마제국 제3의 도시였던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시작된 그리스도 공동체는 4세기경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에 이어제3의 총대주교좌가 되었다.스테파노 순교 후 예루살렘에서 축출된 헬레니스트가주축이 되어 설립되었으며 베드로 사도가 초대 주교라고 전승되고 있다. ​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 가기 위해 이스탄불에서 2시간의 비행끝에아다나를 거친 후 버스로 3시간 이상 이동하였다. 시가지 안의 골목에 있는 오래된 작은 성당에서 순례여행 첫미사봉헌 안티오키아 시가지와 뒷산 지금은 보수작업 중인 베드로 석굴성당이 있다는 안티오키아 뒷산 터키의 전동적인 주택 --집의 규모가 크다. ​

2014 터키,그리스 성지순례여행(1) --출발

' 14 터키,그리스 성지순례여행의 시작 14박 15일('14/06/02 - 06/16)간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수도회)김성태 (토마) 신부님이 인솔하는성지대표부 28차 성지순례단 32명이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여행길에 오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지상 모습이 신기할 때가 많다. 비행기에서 본 신비로운 지구의 모습 순례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한 이스탄불의 호텔과 터키에서 이용한 관광버스 이스탄불 국제공항 -- 바오로의 탄생지 타르소스를 가기 위해 국내선 항공기를 타다.해발 3000m를 넘는 타우루스(황소라는 뜻) 산맥의 만년설 비행기에서 본 터키의 어느 도시와 산지와 평야 가로가 잘 정비된 어느 도시의 도로 터키의 모든 마을은 이슬람 사원이 마을의 중심이다.

송정포구와 오랑대 일출

송정포구 일출2017. 03 09 송정해수욕장과 죽도공원 왼쪽에 위치한 포구,아침부터 미역채취 작업에 분주한 어민들의 생활터전에서......... 새벽부터 포구 안에서 작은 낚시대로 고기를 잡는데서 한가로움이 묻어난다. 동쪽 짙은 해운 사이로 해님이 얼굴을 내밀고........방파제 양쪽 항로표지 등대 사이에서 해님이 떠오른다.죽도의 송일정 밖에 완전히 떠 오른 태양이 물빛을 옹통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오랑대 일출송정과 대변항 사이에 위치한 용왕당인 오랑대의 일출 짙은 해무 속 수평선에서 모처럼 오메가 일출이 시작되다.일출 중에 근처의 비둘기들의 축하비행

생활 사진 2017.03.10

중동성지순례--느보산 모세기념성당

느보산 모세기념성당출애굽 여정의 종착지인 느보산은 해발 835m로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의 방랑생활을 청산하고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들러가기 직전이곳에서 가나안 땅을 보며 운명한다. 느보산 올라가는 길에 본 주변풍광과 방목되고 있는 낙타 무리. 느보산 정상에는 모세에 관계된 유물들이 많이 있다. 모세 기념성당 출입구 석조 조각. 성당 복원 공사가 중단된 째 거의 방치되고 있다. 모세의 구리뱀 지팡이와 그 곳에서 바라본 풍광--멀리 사해와 에리코를 볼 수 있다. 1932년 건립된 프란치스코회 수도원과 성당 4세기경 세워진 모세 기념교회의 모자이크 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