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1245

미리내 성지

경기도 안성 북쪽 40리쯤 떨어져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우고 있는 미리내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어머니 우르술라, 김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있는 곳이다. 성지에 들어서면 고요하면서도 편안함이 가슴에 와 닿는다. 비록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지를 둘러보면 가슴이 깨끗해짐은 느낄 수 있다. 이곳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것은 천주교신자들이 신유박해(1801년)와 기해박해(1839년)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인다 하여 미리내로 붙여졌다. 본래 미리내는 경기도 광주, 시흥, 용..

죽산순교성지

2019. 06. 09 안락성당 레지오 제2411 꾸리아 단원들이 죽산성지와 미리내 성지에서 야외행사를 가져 순교 선열들의 신앙을 되새겼다. 죽산순교성지 "거기로 끌려가면 죽은 사람이니 잊으라" 하여 "잊은 터" 로 불리게 된 순교터 죽산은 현재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으로 조선시대에는 몇 차례 도호부(都護府)에서 현(縣)으로 강등되었다. 고종 32년(1895년) 지방관제개정에 의해 죽산도호부에서 죽산군으로 되었다가 1914년 조선총독부령에 의해 안성군으로 편입, 현재의 죽산면으로 개정되었다. 고려 때 오랑캐(몽고)들이 진을 친 곳이라는 이진(夷陣)터가 있으며, 이 곳이 병인박해 때 처형지로 이용됐다. 지금의 성원목장 중심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잡혀 온 사람들은 죽산관아(현재 죽삼면사무소)감옥에서..

대청동 충혼탑, 민주공원 참배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미리 2019. 06. 05. 오전에 7산회원 7명이 충혼탑을 참배하고 맞은 편에 위치한 민주공원과 광복기념관을 참관했다. 충혼탑 충혼탑 아래 돔 건축물 안의 6.25 전쟁 중 영남지방 전투에서 산화한 국군의 명패와 분향시설 충혼탑 앞의 국군들의 동상 부산민주공원(釜山民主公園)은 4·19 혁명과 부마민주항쟁, 6월 항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부산 시민의 숭고한 민주 희생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부산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공원 안에 만든 공원이다 옥상 전망대에서 본 황령산 아래의 도신과 충혼탑 대한독립운동에서 돌아가신 선조들의 위패 이바구길 168계단 모노레일 상부 승하차장 모노레일 안에서 본 주변 풍광 모노레일 하부 승하차장

카테고리 없음 2019.06.05

2019 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

온천천에서 하루만 열린 축제는 부다페스트 관광여객선 침몰사고로 희생된 국민들의 명복을 비는 뜻으로 학생들의 공연행사까지 취소된 반쪽짜리 축제가 되었다. 축제장 출입구 축제장 전경 축제 운영본부와 체험활동을 하는 부스들 다수의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로로 인해 공연행사가 취소됨. 베트남 전통 커피 시음회 온천천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에 많이 참가함.

사량도 여행

사량도는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0.5㎞ 의 거리를 두고 있는 윗섬과 아랫섬, 육지 쪽에 가까운 수우도 세 개 섬이 있다. 주말이면 약 5,000명의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찾고 연 20만명의 관광객들이 온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약 6.5km 종주코스 산행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

노 대통령 서거 10주년을 맞은 봉하마을

오늘(05. 23)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이한 날로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많은 국민과 국내외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엄수됐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읽고, 직접 그린 초상화를 유족에게 전달했다. 마을 길목 곳곳에는 추도식 전부터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가 설치됐고,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수만여 명의 참배객이 마을을 가득 체웠다.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주최로 열린 추도식은 '새로운 노무현'을 주제로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에게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고, 추도사를 낭독했다.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