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진/옥상화단 87

옥상화단의 예쁜 초여름꽃

작은 아이가 가꾸는 옥상화단에는 예년과 같이 예쁜 꽃들이 피었다.강렬한 붉은 색깔과 대형 꽃이 피는 아마릴리스 크기가 커지고 많이 달린 보리수가 익어가고 있다. 아기자기한 바늘꽃입양한지 10년이 넘었으나 매년 예쁜꽃을 피우는 서양란 신비디움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7산회 회원들이 05/21(수) 작약꽃이 유명한 태화강국가정원으로 탐방을 다녀왔다.만개기를 1주일정도 늦었으나 각종 작약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인공습지의 갈대숲과 보행전용교인 태화강 십리대밭교온천천 야경과 초여름의 싱그러운 온천천

우아하고 아련한 꽃 능소화

덩굴 나무로서 줄기 마디에서 생겨나는 흡착 뿌리를 돌담이나 건물의 벽 같은 곳에 붙여서  타고 오르며 자라 여름에는 나팔처럼 벌어진 연한 주황색의 꽃송이들이 덩굴 가지의 중간에서부터 끝까지 연이어 매달려 보통 그 무게로 인해 아래로 처진다.  담장 넘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우아하고 아련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양반집 규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옛 선비들은 능소화 꽃이 질 때 송이째 품위 있게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겼다고 하여 '양반꽃'이라 불렸다. 능소화는 조선시대의 과거시험 장원급제자에게 임금이 관모에 꽂아주는 어사화로 쓰이기도 하여, 이런 까닭에 평민들은 능소화를 함부로 키우지 못했다고 한다.꽃이 한 번에 피었다가 지는 게 아니라 ..

아마릴리스와 부겐빌레아

옥상화단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여러 종류의 꽃들이 핀다. 정지해 있지 않고 앞을 향해 무언의 발걸음을 하는 세월의 흐름에서 삶의 의미를 곱씹어 봐야 할 것 같다. 아마릴리즈 화려하고 정렬적인 붉은 꽃색깔을 하고 있으며 꽃 크기도 15cm 쯤 되는 대형이다. 부겐 빌레아 부겐빌레아(Bougainvillea)는 가시가 있는 장식용 덩굴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종이꽃'으로 더 알려져있는 관목으로 분꽃과에 속한다. 남아메리카 동부에서 자생하며 브라질, 서쪽으로 페루, 남쪽으로는 아르헨티나 남부에서 볼 수 있다. 화려한 색깔과 오묘한 모습의 아름다운 공작선인장 수국꽃봉오리 바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