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베니스 브루게벨기에 브뤼허 또는 브뤼헤의 구 시가지는 중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아름다운 구시가지로 인해 관광지로 이름이 높으며 "북부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린다. 중세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 중에 하나였으나 현재 인구는 11만명 정도이다.9세기 초 플랑드르 백작인 보두앙 1세가 세운 요새가 도시의 기원으로 여겨지며12세기에 큰 해일이 바다에서 10km 이상 떨어진 브뤼허를 덮쳤으며 이 때 생긴 큰 홈에 운하를 만들고, 플랑드르 백작인 필립 1세 하에서 즈윈 만과 브뤼허를 연결하는 수로가 정비되어 도시 전체에 수로를 둘러, 배로 교역에 편리한 항구 도시를 만들었다. 겐트에서 브루게 오는 길에 촬영한 한가롭고 평온한 시골 풍경들...... 브루게에 접근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