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틀 남겨둔 설날도 오미크론의 창궐로
(연속으로 확진자가 1.5만명 정도) 풍성하고 흥겨웠던 예년과는 달리
즐거움 없는 명절을 맞이하는 모습이 사뭇 다른 것 같다.
그나마 큰 추위가 없는 기후 덕분에 봄소식과 희망을 주는
봄의 전령 매화가 좌수영교 밑에서 일찍 개화했다.
센텀시티와 망미동을 잇는 수영강 3호교인 좌수영교는
센텀시티 쪽에 밤에 LED 의 밝은 조명이 켜지는
커다란 원형 조형물이 있어 반지다리라고도 불린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도로의 횡단로인 육교와 그곳에서 본 좌수영교 주변 풍경
좌수영교 원형구조물의 모습
좌수영교 아래의 일찍 개화한 매화
다른 곳에 비해 일찍 꽃을 피우려고 준비하고 있는 매화
한두송이가 개화했다.
거의 만개에 가깝게 꽃을 피운 작은 매화나무
작으면서도 순박하고 소박한 매화의 여러 모습들.
사군자의 하나이고 옛 여인들 자수의 소재오 빠지지 않는다.
새해에는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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