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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끈해진 ‘강대강’ 8강전

Theodor 2022. 12. 7. 18:26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선 전통의 강호들이 잇따라 승리하면서

8강전은 더 격렬해 질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8위 네덜란드는

16위 미국을 3대 1로 가볍게 꺾고 16강 관문을 통과했고,

<둠프리스가 1득점 2도움으로 맹활약한 네덜란드가 8강으.로 선착>

뒤이어 아르헨티나(3위)는 호주(38위)를 2대 1로 꺾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지난 3일(현지시간) 호주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프랑스(4위)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폴란드(26위)를 3대 1로 꺾고  8강에 올랐으며

< 폴란드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때의 프랑스의 골잡이 킬리언 음바페>

  ‘축구 종가’ 잉글랜드(5위)도 세네갈(18위)에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3대 0으로 승리했다.

<영국팀의 주장이며 손홍민과 단짝인 케인>

세계 최강 브라질(1위)은 전반에만 4골을 퍼부으며

한국(28위)을 4대 1로 꺾고 8강에 올랐으며,

<한국팀 주장 손홍민과 브라질의 골잡이 네이마르>

크로아티아(12위)는 일본(24위)에 고전하며 승부차기 끝에 8강에 합류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강호들이 무난하게 16강을 통과하면서 8강전은 더 흥미진진해졌는데,

최대 빅매치는 11일 열리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맞대결이다.

 

중세시대 100년 넘게 전쟁을 벌인 전통의 라이벌인 두 국가는

축구에서도 자존심 대결이 팽팽하다.

<프랑스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포지션>

역대 전적은 잉글랜드가 17승 5무 9패로 앞서지만,

최근 5경기는 프랑스가 3승 1무 1패다.

월드컵에서는 1966년, 1982년 두 번 만나 잉글랜드가 모두 이겼다.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것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이다.

 

카타르 2022 월드컵 8강 대진표 및 경기일정

 12월 10일 (토)  00시 ---  브라질 : 크로아티아

                                    04시 ---  네덜란드 :  아르헨티나   

 12월 11일 (일)  00시 --- 포루투갈 : 모로코

                           04시 --- 잉글랜드 : 프랑스

 

어느 한 게임도 만만치 않은 진검승부를 통한 명승부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