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진 545

2016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2016 부산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16. 10. 06 ~ 09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디카 최대 메이커인 캐논과 니콘, 그리고 삼성카메라도 참가하지 않고 군소 생산업체와 삼각대 가방 등 사진 기자재 응용 회사, 드론 등을 활용하는 업체들만 참가하여 관람객들이 적어 분위기마저 싸늘한 느낌이 들었다.사진기자재전이 열린 벡스코 제2전시장과 개최포스터 벡스코 컨벤션 센터 전경 전시회 내부 풍경 벡스코 주변의 고층 건물 태풍 '차바'가 지나간 날 오후의 맑아진 가을 하늘

곰내재 연꽃

작년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장안사 입구 마을에는 1,300여년이나 된 마을 수호목(당상나무) 주변에 연꽃밭이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연꽃밭은 사라지고 논에 벼가 자라고 있었는데 주변의 이야기로는 개인소유지라 수익을 얻기 위해 연 대신 벼를 심었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차를 돌려 정관과 철마를 잇는 옛도로인 곰내재 고갯길을 넘어 곰내재 자연공원 연꽃밭 연꽃을 감상하였다. 곰내재 연밭은 위에 수련밭이 있고, 아래에 홍련과 백련밭이 있으며, 올해에는 오른쪽에 해바라기 꽃밭도 만들어 놓아 보기가 좋았다. 수련밭에 하얀 수련이 노란 꽃술을 자랑하며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른쪽에는 키 낮은 해바라기들에 예쁘게 피어 눈길이 간다. 홍련의 꽃봉오리와 꽃송이, 연밥 새색시처럼 고운 홍련의 아름다운 자태

동국대 경주 캠퍼스 백로

동국대학교 경주 캠퍼스 뒷산 참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백로 집단 서식지다. 몇년 전에는 소나무에 둥지를 틀었으나 근래에는 참나무에다 둥지를 틀고 요즘 한창 새끼 기르기에 여념이 없다. 참나무와 아카시가 섞인 숲 속의 한 나무에는 많게는 10개 이상의 둥지가 있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이라 어미새들이 먹이를 주기만 하염없이 기다린다. 다른 도시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자연보호가 잘된 경주. 형산강을 따라 넓게 펼쳐진 들과 형산강에는 풍부한 먹이가 있어 백로 집단서식지로 적합한 모양이다. 하얀 배설물로 작은 초목들이 고사한 숲 속의 둥지 아래로 들어가면 침입을 경계하는 울음소리가 요란하고 배설물과 죽은 물고기 세레를 받기도 한다. 돌멩이등 도구를 이용하여 먹이사냥을 하는 영리한 해오라기도 백로 무리에 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