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진 545

해운대수목원의 가을

부산의 쓰레기매립장이었던 석대동에 위치한 해운대수목원은 조성된지 오래되지 않아 수목들이 울창하지 않으나 계획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한번쯤 탐방하여 자연을 즐기는 시간을 보내기 좋다. 지하철 4호선 농수산역 1번 출구에서 식물원 간 무료셔틀버스 철지난 장미원에 늦 가을인데도 핀 장미들 해당화꽃과 열매 단풍 든 일본목련나무와 상록수인 향나무가 어우러져 보기에 좋다. 식물원에서 본 회동동 부근 방목하는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평화롭다.

일광해변 풍경

부산시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부근 해변은 반달형의 만으로 이루어진 해안선으로 오른쪽은 어항인 학리포구까지 해안 데크로 되어있어 걷기 좋은 산책로로 많은이들이 찾는 곳이다. 일광해변 풍경 상징조형물인 뱃머리 레저용 부교형 부두에 정박중인 파라세일링 예인선과 바디에 떠있는 낚시터 동해선 전철개통과 대단지 아파트 건립으로 인구 유입이 많은 일광 학리 포구 앞 8각정에서 본 일광 풍경(오른쪽 높은 산이 달음산) 학리포구 입구의 독특한 건물과 항로표지 등대 여유시간에 건강과 힐링하기 알맞은 곳이다. 학리의 아구탕 전문식당을 비롯한 맛집들도 많고 반대편 해변에는 카페들도 있어 커피를 비롯한 핕빙수가 맛있으며 큰길 다리쪽에는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유명한 찐빵집이 있다.

17년 만의 집수리공사

첫추위로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 요즈음이다. 17년 만에 벽지 도배를 하고 3, 4층 옥상의 방수 페인팅과 누수방지공사, 계단 타일보수공사와 외벽과 온실 페인팅으로 완벽한 건물 보수공사를 마무리했다. 차 2대를 댈 수있는 주차장 떨어져 나간 본래의 타일이 없어 다른 크기와 색과 무늬의 타일을 붙였다. 4층 외벽의 페인트 옥상 화단이 있는 3층 옥상과 태양광 집열판이 있는 4층 옥상의 방수 페인트 3, 4층 계단의 모습 거실의 모습 주방 침실 모습

온천천 범람

2021. 08. 21. 올해 처음 범람 후 홍수위가 낮아진 우정교와 고수부지 위의 왜가리 연산교 위쪽 동원 아파트 앞 눕혀둔 잠수교 난간 기둥에 범람한 흔적의 부유물이 걸려있다.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삼천포에 상륙하며 세력이 약해져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태풍피해는 별로 발생하지 않았으나 25일에 시간당 7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부산의 저지대가 침수되어 재산피해가 발생되었으며 온천천도 올 여름에 2번째로 범람하였다. 안락동과 연산동을 잇는 잠수교인 우정교가 물에 잠겼다. 우전교 아래 안라교 부근과 연산교 부근 고수부지가 완전히 물에 잠겼다. 거의 3m 높이까지 홍수가 났음을 알려주는 온천천 고수부지의 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