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정월 초이튼날 ( '22. 02. 02) 새벽, 약간 흐린 하늘을 보고 송정포구로 갔으나 예상대로 바닷구름이 짙어 오여사와는 만나지 못했다. 송정포구의 새벽풍경 미역채취이거나 고기잡이를 위해 새벽부터 출항하는 어선들 정박중인 어선들과 어구들 방파제 끝의 항로표지등대 위로 붉은 여명이 구름을 붉게 물들인다. 설 다음날의 일출 수평선이 아닌 해운의 중간에서 태양이 모습을 드러낸다. 새해에는 건강하고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하고 특히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소원합니다.